'나혼산' 기안84 응원에 울컥 '악으로 깡으로' 완주기

황소영 기자 2023. 10.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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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가 마라톤 풀 코스 도전 중 "그분들이 없었으면 택시 불렀다"라며 고통 속 찾아온 포기의 순간에 '러닝84'를 다시 달리게 만든 울컥했던 순간을 고백한다.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복통과 발목 통증으로 생애 첫 마라톤 풀 코스의 위기를 맞는다. 뛰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오직 정신력으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려던 기안84는 어떤 장면을 보고서 마치 충격을 받은 듯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는다.

"그걸 보는데 울컥했다. 제가 포기가 빠르다"라며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전한다. 이어 기안84는 "눈물이 고였다. 땀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어서 체면을 지켰다"라고 고백한다. 함께 달린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까지 받으며 힘을 내기 시작한 그는 "참 신기하게 뛰게 되더라"라며 악으로 깡으로 결승선을 향해 달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승선을 몇 미터 앞두고 미소를 되찾은 기안84의 모습이 포착됐다. 응원 속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바닥 터치를 하는 기안84와 참가자들이 만들어 낸 장면은 감동의 전율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기안84의 인생 첫 마라톤 풀 코스 기록과 완주 기념 메달을 셀프 수여하는 현장도 담긴다. 마라톤 풀 코스 완주의 꿈을 이룬 기안84에게 이번 도전은 과연 어떤 의미를 남겼을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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