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수지 "내 청춘 다 미쓰에이에 있어…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인터뷰③]

장진리 기자 2023. 10.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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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지가 그룹 미쓰에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2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제 청춘이 다 미쓰에이에 있다"라고 밝혔다.

배우, 솔로 가수 활동 전 걸그룹 미쓰에이로 활동했던 수지는 "두나에게 드림스윗이 있듯이 저에게도 미쓰에이가 그런 것 같다. 7년을 함께했고, 제 청춘이 다 거기에 있는 것 같고"라며 "연예계 생활의 시작을 했고, 제게는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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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수지가 그룹 미쓰에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2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제 청춘이 다 미쓰에이에 있다"라고 밝혔다.

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에서 수지는 화려한 아이돌 생활을 하다 돌연 은퇴 선언을 한 후 셰어하우스에 숨어든 이두나를 연기했다.

배우, 솔로 가수 활동 전 걸그룹 미쓰에이로 활동했던 수지는 "두나에게 드림스윗이 있듯이 저에게도 미쓰에이가 그런 것 같다. 7년을 함께했고, 제 청춘이 다 거기에 있는 것 같고"라며 "연예계 생활의 시작을 했고, 제게는 빼놓을 수 없는 순간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연기지만 아이돌을 연기하며 수지는 오랜만에 대형 무대에 올랐다. 특별 출연한 배우 고아성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라치카 리안, 시미즈와 걸그룹 드림스윗을 결성해 실제 대형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것.

수지는 "연습할 때부터 기분이 묘했던 것 같다. 그룹으로 연습을 하고 호흡을 맞추고 무대에 서기까지 연습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호흡을 맞췄다. 무대에 서고 나서는 무대 생각밖에 안 했다. 감독님이 어떠냐고 질문을 많이 했다. 저는 '별 생각 없다'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관중들이 있고 한 번에 찍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무대 생각만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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