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KBS 안방 복귀
김지우 기자 2023. 10. 25. 09:35
배우 김하늘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하늘은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번 작품은 김하늘이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여 만에 선보이는 KBS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이 뜨겁다.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특종기자 서정원과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동명의 인기 네이버시리즈[작가 뉴럭이]를 원작으로 한다.
김하늘은 주인공 ‘서정원’ 역을 맡아 변신에 나선다. 서정원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사프로 진행자이자 연일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로, 온갖 나쁜 놈들의 죄를 까발리며 사이다 발언을 날리는 파격적인 포맷 덕분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사는 인물. 김하늘은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순간 추락할 운명에 처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치는 열연으로 강렬한 재미와 긴박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온 김하늘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지 기대를 높인다.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는 2024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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