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심리학 석사 이지연씨 ‘올해의 신진학자상’ 수상

배상철 2023. 10. 24.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림대학교는 일반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지연씨가 한림임상심리학회 '올해의 신진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앞서 개최된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포항 지진 경험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정신적 웰빙의 양상,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통한 예측변인과 정신건강 결과에 관한 검증'이라는 논문으로 '올해의 신진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림대학교는 일반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지연씨가 한림임상심리학회 ‘올해의 신진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앞서 개최된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포항 지진 경험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과 정신적 웰빙의 양상,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통한 예측변인과 정신건강 결과에 관한 검증’이라는 논문으로 ‘올해의 신진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지연씨. 한림대 제공
해당 논문은 포항 지진 경험자들을 증상 등에 따라 집단으로 분류하고 이러한 집단 구분이 심리적 유연성 부족과 외상 후 부정적 신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논문 교신저자인 조용래 교수는 “분류기법 중에서도 가장 계량적으로 세련된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지진 경험자들 중에서 고위험군을 식별했다”며 “맞춤형 치료 개입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경험적인 근거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