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차이나]장쯔이, 왕평과 8년만에 이혼…"헤어져도 배신 NO" 공식 발표

정빛 2023. 10. 24.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배우 장쯔이가 남편인 가수 왕펑과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보도에 따르면 44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의 유명 파파라치 '투이리쥔장샤오옌'은 이날 오전 웨이보에 글을 올려 "장쯔이·왕펑 부부가 이미 이혼했다"며 "딸은 왕펑이, 아들은 장쯔이가 각각 양육하기로 했다"고 했다.

당시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는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미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쯔이(왼쪽), 왕평. 사진=웨이보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가 남편인 가수 왕펑과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장쯔이는 왕평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23일 웨이보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8년간의 결혼생활을 해온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의한 끝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는 장쯔이는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으며,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으로서 계속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부모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후에는 이 일과 관련해 더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앞서 이날 중국 극목신문 등 현지매체는 장쯔이왕 왕평이 이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44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의 유명 파파라치 '투이리쥔장샤오옌'은 이날 오전 웨이보에 글을 올려 "장쯔이·왕펑 부부가 이미 이혼했다"며 "딸은 왕펑이, 아들은 장쯔이가 각각 양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후 중국 영화계 내부 소식에 정통한 한 블로거도 "방금 확인했다"며 "장쯔이와 왕펑이 이혼한 것이 맞다. 믿어도 된다"는 글을 올렸다. 극목신문과 봉황망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왕펑과 그의 소속사 직원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거나 대답하지 않고 끊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이들의 이혼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다. 당시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는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미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류이페이는 "이들 부부의 재산 35억 위안(약 6500억원) 가운데 왕펑이 28억 위안(약 5200억원), 장쯔이가 7억 위안(약 1300억원)를 나눠 갖기로 합의했으나 자녀 양육권 문제는 매듭짓지 못했다"고 전했다.

1979년생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한 뒤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영웅', '일대종사'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장쯔이 보다 8살 연상인 왕평은 2006년부터 세 차례 펑윈방 최우수 남자 가수상 등을 수상한 중국의 유명 가수로, 두 차례 이혼한 후 장쯔이와 결혼했다. 이번에 장쯔이와 각자 길을 가기로 하면서, 세 번째 이혼하게 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