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거래’ 결말 추측 다 틀려, 소름 끼치는 반전보다는…” [EN:인터뷰①]

하지원 2023. 10. 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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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휘가 '거래' 마지막회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동휘는 10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극본 홍종성) 관련 인터뷰에서 뉴스엔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휘는 결말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거래'라는 이야기 자체가 납치, 스릴러기 때문에 동창에서 동창을 납치한다는 플롯에서 효과적인 결말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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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웨이브 제공)
김동휘 (웨이브 제공)
김동휘 (웨이브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동휘가 '거래' 마지막회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동휘는 10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극본 홍종성) 관련 인터뷰에서 뉴스엔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일 공개된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동휘는 극 중 납치극 주동자이자 의대생 송재효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거래' 마지막 7회와 8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휘는 결말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거래'라는 이야기 자체가 납치, 스릴러기 때문에 동창에서 동창을 납치한다는 플롯에서 효과적인 결말이었다"고 밝혔다.

결말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휘는 "다 아니다"며 "7~8부를 보시면 아실 거다. 소름 끼치는 반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끝나는구나?' 아시게 될 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휘는 '거래'를 통해 얻고 싶은 반응에 대해 "새로운 면을 봤다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김동휘도 이런 극악무도한 악역도 잘 해낼 수 있구나' 그런 정도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관객분들 설득시킨 거니까. 저만 잘했다고 설득이 되는 건 아니다. 시너지가 맞았다는 거다"고 소망했다.

김동휘는 작품 관련 반응을 다 찾아본다고 한다. 그는 "비난일 수도 비판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도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보는 편이다. 연기 발전에 있어서 그런 반응을 당연히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단막극 촬영 중인데, 식당에서 사장님이 '거래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셨다. '잘 봐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동휘는 재효에 대해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가 합쳐진 인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김동휘는 "남을 이용하면서 친한 사람까지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구로 삼으면서 소시오패스 같은 성향과 사이코패스 같은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아무렇지 않은 마인드까지 같이 가고 싶었다"며 "걱정했던 게 유수빈 배우가 피지컬적으로 좋고, 악역에 걸맞는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재효가 민우를 납치 못 할 것 같은데?' 하는 부분이 있을까 봐, 심리적 압박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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