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마이 데몬’ 합류···송강·김유정과 호흡
배우 김태훈이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 출연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극 중 김태훈은 미래그룹 계열사인 미래전자 대표 ‘노석민’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에 친 사고로 어머니이자 미래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 분)의 신뢰를 잃은 인물이다.
김태훈은 “편안하고 좋은 동료들 그리고 함께 한 연기자∙스태프 분들이 만들어 내는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작품이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품이기에 완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현재 드라마 ‘연인’에서 대의명분을 버리고 백성을 택했던 조선의 실리주의자 ‘최명길’ 역으로 활약 중이다. 김태훈은 안정된 대사톤과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그는 오늘 18일 개봉하는 옴니버스 공포영화 ‘괴담만찬’의 ‘잭팟’ 편에서 주인공 ‘진모’ 역으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괴담만찬’은 현재 전체 공포영화 예매 1위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괴담만찬’은 태국에서 열린 제5회 태국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세계 3개 판타스틱 영화제 시체스영화제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제작이다.
한편 ‘마이 데몬’은 오는 11월 24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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