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살해협박으로 최근 경찰 출동…책임 물을 것"

장연제 기자 2023. 10. 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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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최근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 출동까지 했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오늘(6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이유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아이유를 향한 폭력적인 행위 수위가 이미 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으며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한 뒤에 마무리된 사안으로 당사는 즉시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사는 온·오프라인상에서 아이유를 상대로 이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비방·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다른 가수의 음원을 표절했다며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 수사기관에서 각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 측은 "올해 2월 (해당) 고발인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자의 다수 SNS 계정, 아이디를 비롯해 아이유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무리를 서울 강남 경찰서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면서 "고발인의 인적 사항이 확보되는 즉시 고발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 위한 절차 또한 준비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또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무고 행위 등 불법 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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