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해외서 K-의료 전파 활발

장종호 2023. 10.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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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지난 8월과 9일 덴마크와 대만 그리고 일본에서 부갑상선질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난 8월 중순 덴마크의 오후스 대학병원과 올보르 대학병원을 방문해 부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청 강연을 했다.

또 이 교수는 9월 대만내분비학회에서 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고, 같은 달 일본골다공증학회에서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제 전망'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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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지난 8월과 9일 덴마크와 대만 그리고 일본에서 부갑상선질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난 8월 중순 덴마크의 오후스 대학병원과 올보르 대학병원을 방문해 부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청 강연을 했다.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국가 주도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해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학정보를 보고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 현황 및 갑상선암 발생률에 대한 중요 연구를 보고해 '미국 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 등에 발표한 바 있다.

또 이 교수는 9월 대만내분비학회에서 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고, 같은 달 일본골다공증학회에서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제 전망'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인 이 교수는 "경제규모와 소득면에서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 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의학과 과학의 수준에 맞게 세계에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다 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해외 강연 중인 이시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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