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 블랙박스’ PD “윤도현 암 투병 몰랐다, 촬영 열정적으로 소화”

이하나 2023. 10. 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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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블랙박스' 구민정 PD가 윤도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0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KBS 2TV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한편 총 4부작으로 제작된 KBS 2TV 공사 창립 50 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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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구 위 블랙박스’ 구민정 PD가 윤도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0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KBS 2TV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거주 불능 상태인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의 유일한 기록자가 2023년의 뮤지션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 영상을 발견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행사 말미 구민정 PD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 아티스트,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구민정 PD는 “정훈 씨는 남극을 갈 때 너무 고생해서 들어갔다. 그 힘든 시간에서도 책을 많이 읽으시더라. 촬영하는 기간에 멘탈을 강하게 부여잡고 임해주셔서 제작진도 거기에 힘을 얻었다”라며 “모니카, 립제이는 연기에 도전을 하셨다고 했는데 기획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첫 미팅 때부터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주셔서 멋진 퍼포먼스가 나왔다. 립제이 씨는 표정이 좋다. 촬영 스태프, 편집 감독님이 배우를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니 구는 ’나이스맨‘이다. 너무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셨다”라며 “윤도현은 저희가 촬영할 때는 아프신지 몰랐다. 동해 촬영이 제일 블록버스터였다. 2박 3일 자전거를 타고 동해를 돌아다니고 수조에 들어가시고 오프닝 퍼포먼스도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들어가서 하는데 열정적으로 잘 소화해주셨다. 촬영할 때는 전혀 아픈 줄 몰랐는데 끝나고 나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구민정 PD는 김건우, 김신록에게도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김건우 배우는 손명오 이미지가 강한데 촬영할 때 마스크가 되게 순수했다. 지구 덕후 역할이 잘못하면 오글거릴 수 있는데 잘 풀어주셨다. 로코 재질이라고 스태프가 칭찬할 만큼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해주셨다”라며 “김신록 배우는 첫 만남부터 필통에서 연필을 꺼내셔서 구체적인 부분을 물어 보셨다. 작품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굉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4부작으로 제작된 KBS 2TV 공사 창립 50 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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