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도청 여자 스쿼시 전국체전 활약 기대”

최정민 2023. 10.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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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0월 5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전남도청 스쿼시 김영재 감독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WWHAJ6FEfR8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오늘로 104회 전국체전 D-day 8일입니다. 전남도, 목포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전사들의 반가운 메달 소식 이어지고 있죠. 특히 전남도청 소속의 양현수 선수가 포함된 여자 스쿼시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만나는 종목 오늘은 전남도청에 스쿼시 김영재 감독 연결하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 전남도청 스쿼시 김영재 감독 (이하 김영재): 안녕하십니까.

▣ 앵 커: 반갑습니다. 양현수 선수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의 메달 사냥 성공할 것인가 이렇게 언론이 주목했었는데 단체전에서 동메달 땄습니다. 관심 있게 보셨을 텐데 어떠셨어요?

□ 김영재: 일단은 좀 메달은 좀 기대는 했고요. 근데 이제 아무래도 일본 한일전이 관건이었는데 거기서 다행히 또 우리 도청 소속인 양현수 선수가 1:1 상황에서 마무리를 해줘서 동메달을 획득하게끔 큰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스쿼시 동메달 획득


▣ 앵 커: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팀하고 겨뤘는데 이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이게 9년 만에 메달이라면서요?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 얼마나 값진 메달입니까. 양현수 선수하고 통화해 보셨어요? 혹시 축하한다. 이렇게

□ 김영재: 아 네 이제 전화통화로 잠깐했었습니다.

▣ 앵 커: 어떤 얘기해 주셨어요?

□ 김영재: 다치지 말고 남은 경기 복식이라든지 단식이라든지 끝까지 잘하고 와라. 전국체전도 또 준비해야 되니까 아무튼 즐기면서 하고 오라고 따뜻하게 그냥 얘기를 해줬습니다.

▣ 앵 커: 복식 단식의 메달 가능성은 어때요? 감독님

□ 김영재: 사실 지금 엊그제 혼합복식에 양현수 선수가 8강에 갔었는데 그것도 이변을 일으켰어요. 그래서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이제 저희가 패배한다고 봤는데 2:1로 이기는 바람에 8강에 가서 또 이렇게 또 한 번 또 이변을 한 번 일으켜서 메달을 또 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도 1:2로 패하는 바람에 메달 사냥은 실패했습니다.

▣ 앵 커: 그 부분은 좀 그렇지만 즐겨라. 이렇게 이제 우리도 세계 스포츠 제전에서 예전에는 메달에 신경을 많이 썼잖아요. 이제는 좀 즐기면서 하자. 이런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던데 스쿼시가 상당히 체력 소모가 많지 않나요? 어떤 경기입니까?

□ 김영재: 아무래도 순발력, 지구력, 민첩성 이런 걸 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 많이 힘든 운동이긴 합니다.

전남도청 여자 스쿼시팀


▣ 앵 커: 어떤 특징이 있나요? 스쿼시가

□ 김영재: 일단은 특징이라기보다는 어차피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같이 상대방하고 한 번씩 치는 건 한 번씩 치는 건데 단 네트를 두고 치지 않고 벽을 보고 양쪽 선수들이 2명 내지는 4명에서 앞 벽을 보고 마주 보고 바로 옆에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좀 그런 어떤 매력이 좀 있지 않나?

▣ 앵 커: 그러니까 사방이 벽으로 돼 있는 거죠?

□ 김영재: 그렇죠.

▣ 앵 커: 벽에다 공을 날려서 이제 상대와 경기를 하는 건데 받기 어려운 공을 보내고 받아내고 이런 게 열쇠이지 않겠습니까?

□ 김영재: 그렇죠.

▣ 앵 커: 전남도청의 스쿼시팀은 언제 창단됐나요?

□ 김영재: 저희가 2019년도에 우리 지사님이시지만 저희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서 스쿼시하고 우슈팀을 또 이렇게 창단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 앵 커: 김영재 감독님은 스쿼시 입문한 지는 몇 년이나 되신 거예요?

□ 김영재: 저는 원래 소프트테니스를 하다가 전향을 한 케이스라 저는 이제 스쿼시는 한 28년 정도 됐고요.

▣ 앵 커: 어떤 매력이 있나요? 스쿼시가


□ 김영재: 아무래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뭐랄까 좀 옆벽을 맞추면 또 이렇게 각이 굴절되거든요. 그래서 당구 같은 좀 어떤 각에 대한 또 그런 매력도 있고 아무튼 순간적인 공을 벽에다 때리면 그 파열음 때문에 스트레스도 해소도 되고 뭐 이런 어떤 장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앵 커: 전남도청팀의 대회에서의 성적은 어떻습니까? 최근에도 좋은 성적이 있었다던데

□ 김영재: 저희는 이제 아무래도 개인전을 위주로 하다 보니까 저희가 항상 입상한 선수들만 거의 입상을 하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아시안게임 메달을 땄던 우리 양현수 선수가 또 최근에 저희 전남에서 처음으로 선수권대회가 열렸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열렸을 때 다행히 또 우리 전남에서 열린 걸 알고 연수가 또 이렇게 처음으로 이렇게 또 우승을 또 해주더라고요

▣ 앵 커: 개인전에서

□ 김영재: 네네네. 우리 김다정 선수라고 또 이렇게 플레이트 부분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쾌거를 이뤘습니다.

▣ 앵 커: 여성 선수만 있는 건가요. 지금? 몇 명입니까?

□ 김영재: 총 선수 4명, 지도자 1명

전남도청 여자 스쿼시팀


▣ 앵 커: 김영재 감독님, 선수는 4명 양현수, 김다정 또 어떤 선수 있나요? 이름 좀 불러주시죠.

□ 김영재: 박은옥, 허정연

▣ 앵 커: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시 다 전남도청 소속 팀이 또 기대주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 김영재: 저희가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각오 한마디 해주시죠.

□ 김영재: 각오를 할 거는 그냥 열심히 이번에 전국체전이 또 그 전에 우리 잼버리라는 또 큰 대회 이벤트가 조금 잘못되는 바람에 또 전국체전이 많이 이렇게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남에서 하는 만큼 또 성공적으로 치르는 게 가장 일단 우선적인 목표고요. 작년에 성적이 또 저희 도청 팀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필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전남도청 스쿼시 팀 파이팅입니다. 감독님 감사합니다.

□ 김영재: 고맙습니다.

▣ 앵 커: 전남도청 스쿼시 김영재 감독이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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