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日 '엠스테' 접수… SNS까지 뜨거운 반응

박상후 기자 2023. 9.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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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트레저는 29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정규 2집 '리부트(REBOOT)'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엠스테'는 37년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트레저의 첫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날 제작진은 트레저가 YG엔터테인먼트 빅뱅·블랙핑크를 잇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트레저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역동적인 군무 속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다채로운 대형과 동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웅장한 드럼 비트에 맞춰 힘차게 땅을 딛는 안무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또 멤버들은 '공연형 아티스트' 수식어에 걸맞은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남다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 객석은 함성과 떼창으로 들썩이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트레저는 2021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지금까지 발매한 일본어 앨범 모두 오리콘 차트와 라인뮤직 1위에 올려놨고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리부트'는 주요 주간 앨범 차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타이틀곡인 '보나 보나' 한국어 곡은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과 현지 각종 차트 정상을 꿰찼다.

현재 트레저는 5개 도시·20회 차에 달하는 대규모 일본 팬미팅 투어를 전개 중이다. 11월 12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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