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이별하는 중[화보]

장정윤 기자 2023. 9.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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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 전여빈이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표했다.

2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전여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여빈은 배역에 몰입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도를 보듯 대본을 샅샅이 살펴본다. 그 인물을 유추할 수 있는 모든 지도가 대본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여빈. 하퍼스 바자 제공



전여빈은 영화 ‘거미집’과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동시 촬영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하며 전여빈에 생긴 변화에 관해 물었다. 그는 “각각의 사람마다 고유한 개성들이 달라 언제나 배울 점은 있다. 어떤 부분은 나를 비추어 반성하게 만들기도 하고 누군가의 빛나는 면을 닮고 싶어지기도 한다”고 답했다.

전여빈. 하퍼스 바자 제공



전여빈은 “내 안에서 그 인물을 떠나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작업물이 세상에 보일 때면 다시 만나는 기분이 든다. 그럼 또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한다”며 “촬영이 끝나가면 이별하거나 졸업하는 마음이다. 시간과 애정, 노력을 쏟으며 살았던 시간이니만큼 작품을 대할 때도 연인이나 친구와 멀어질 때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8일 ‘너의 시간 속으로’가 공개됐고, 27일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여빈은 벌써 두 명의 인물과 이별을 준비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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