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황현서-조선영-김하은,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은메달
김효경 2023. 9. 26. 22:24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황현서(20·대구광역시청), 조선영(30·상주시청), 김하은(22·나주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 스프린트 중국 팀(궈위팡·바오산쥐·위안리잉)과 결승에서 50초012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예선과 1라운드에 나선 이혜진(31·서울시청)도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세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선 과 김원경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김원경, 이혜진, 조선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2위로 1라운드로 올라선 대표팀은 인도(52초333)와 경기에서 48초955를 기록해 승리했고, 승리한 세 팀 중 가장 기록이 좋아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선 중국이 46초376의 대회 기록을 세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는 두 팀이 트랙 정반대 편에서 동시에 출발, 트랙을 3바퀴 돌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두 주자가 트랙을 벗어나면서 마지막엔 혼자서 달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여선수, 연예인보다 예쁜 자연미인" 中네티즌 관심 폭발 | 중앙일보
- “경제력도 정보력도 아니다” 서울대 보낸 엄마들의 비밀 ① | 중앙일보
- 휠체어 타고 나온 이재명 "죽여 없애는 전쟁 그만"…지지자 눈물 | 중앙일보
- 옥탑방 ‘포르노 민폐남’의 죽음…동네 노인이 막걸리 부은 이유 | 중앙일보
- [단독] 野이수진 소재불명…法 "과태료 결정문 직접 찾아가라" | 중앙일보
- 김호중, 미지급 모델료 청구소송 냈다가 9000만원 토해낸다 왜 | 중앙일보
- 임영웅 팬 100여명 당했다…"티켓 팝니다" 4000만원 챙긴 사람 정체 | 중앙일보
- "전재산 탈탈" 가스·수도 없는 '썩은 집' 입주했다…中 무슨일 [세계 한잔] | 중앙일보
-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전국구 맛집도 있다…휴게소 즐기는 법 | 중앙일보
- 5일 내리 쉬었다고 돈도 준다…현대차 막강 복지혜택 40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