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토녹화 50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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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기후를 극복한 대관령특수조림지, 5대째 숲을 가꾸고 있는 '봉평 잣나무숲' 독일과 협업한 '소호리 참나무숲' 등이 한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선정된 명품 숲 중에는 독일과 한국 정부가 협력해 조성한 울산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과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보호림으로 특별관리되고 있는 충남 태안 '안면도 승언리 소나무숲',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故) 진재량의 전남 화순 '무등산 편백숲', 기업이 가꾼 충북 충주 '인등산 인재의 숲'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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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기후를 극복한 대관령특수조림지, 5대째 숲을 가꾸고 있는 '봉평 잣나무숲' 독일과 협업한 '소호리 참나무숲' 등이 한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데 이어 올해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숲 50개를 발굴,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
명품 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으며, 산림청은 책자와 영상 콘텐츠, 안내판 등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명품숲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된 명품 숲 중에는 독일과 한국 정부가 협력해 조성한 울산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과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보호림으로 특별관리되고 있는 충남 태안 '안면도 승언리 소나무숲',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故) 진재량의 전남 화순 '무등산 편백숲', 기업이 가꾼 충북 충주 '인등산 인재의 숲' 등이 포함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의 가치는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숲들이 많다"며 "이번에 숨어 있는 귀중한 숲들을 찾아내 관광자원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숲을 가꾸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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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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