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홍세나, 아시안게임 女플뢰레 동메달
항저우/김영준 기자 2023. 9. 25. 20:52
펜상 여자 플뢰레 홍세나(25·안산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세나는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첸첸에게 8대15로 무릎을 꿇었다. 펜싱 개인전은 4강에서 탈락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현재 세계랭킹 47위 홍세나는 이번 동메달이 주요 국제대회 첫 입상이다.
홍세나는 16강전에서 쿠히오람(마카오)을 15대11로 꺽은 후 8강에선 아미타 베르티에(싱가포르)를 같은 스코어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결승 문턱에서 만난 세계 29위 황첸첸을 넘지 못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황첸첸에게 경기 내내 끌려갔다.
한국은 여자 플뢰레에서 남현희가 2006·2010 아시안게임, 전희숙이 2014·2018 아시안게임을 연달아 제패했지만 두 선수가 은퇴한 이후 열린 이번 대회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홍세나와 함께 출전한 홍효진(29·성남시청)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현정, 도쿄 신혼생활 회상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 누가 잘 자나...한강서 첫 ‘잠퍼자기 대회’
- 홍콩, 디지털 위안화 결제 개시...“휴대전화로 즉시 충전해 사용”
- 與 나경원·윤상현, 文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수석대변인”
- “영업 끝났어도 밥 내줬는데…” 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의 눈물
- 일요일도 화창한 초여름 날씨... “나들이하기 좋아”
- 이재명 “5·18 헌법 수록 약속 지켜야” 황우여 “모든 것 녹이는 개헌 필요”
- “뉴프티 사태”vs“하이브에 얼마나 서운하면”…뉴진스 탄원서에 온라인 와글와글
- 철통경호 속 3년 연속 5·18 찾은 尹…유가족 “헌법 전문 수록 언급 없어 실망”
- 김호중 측, 국과수 ‘음주’ 판단에 “입장 정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