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해운, 우직함에 치인다
이유민 기자 2023. 9. 25. 10:34
배우 이해운의 변신이 흥미롭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해운이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을 통해 은섬(이준기 분)의 편으로 돌아선 ‘잎생’의 흔들림 없는 충심을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해운은 상황에 따라 은섬을 배신했던 잎생의 과거를 모두 버리고, 오로지 이나이신기만 바라보는 잎생에 완벽 몰입, 은섬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은섬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 행하는 진정한 참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가 선보이는 잎생의 하드캐리는 지난 방송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아고족의 수장 은섬이 배냇벗 형제이자 아스달의 왕 타곤(장동건 분)의 양자 사야(이준기 분)와 바뀐 것을 알아차린 유일한 사람이 다름 아닌 잎생였다.
그는 아스달의 총군장 사야가 눈앞에 있음에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답답함, 적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 은섬을 배신했던 과거 행적으로 인해 첩자로 오해받는 잎생의 억울함 등 인물이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이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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