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U-20 아시안컵 골로 푸스카스상 후보 등극…손흥민 이어 수상 도전

김경현 기자 2023. 9. 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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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진이 손흥민 이후 한국인 중 두 번째로 푸스카스상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FA 푸스카스상' 후보 11인을 공개했다.

강성진은 지난 3월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넣은 골로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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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 사진=FIFA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강정진이 손흥민 이후 한국인 중 두 번째로 푸스카스상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FA 푸스카스상' 후보 11인을 공개했다.

강성진은 지난 3월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넣은 골로 후보에 올랐다.

강성진은 하프라인에서 시작해 개인기로 상대 수비 4명을 연달아 따돌리고 골대 구석에 정확하게 공을 차넣어 득점을 올렸다.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도 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슛이었다.

푸스카스상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에서 따온 상으로 1년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팬 투표 50%, 전문 가투표 50%를 합산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시상한다.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70m를 질주하며 상대 수비 5명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그해 푸스카스상은 물론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2016년 아시아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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