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이강인 금메달 따 유럽에서 오래 뛰었으면”
이영표가 대표팀 선배로서 이강인이 오랫동안 유럽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쿠웨이트전이 9대0 대승으로 끝난 가운데, 2차전인 태국전이 열리는 21일 ‘에이스’ 이강인이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강인의 합류를 반가워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대한다”고 기운을 불어넣었다.
한국은 19일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9대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여기에 줄곧 관심사였던 이강인의 합류가 태국전 당일인 21일로 확정되며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이 촉박해 이강인이 21일 태국전에 바로 나서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KBS의 현지 생중계에 포착될 가능성은 높아졌다.
앞서 이영표 위원은 “부상 회복의 정도와 속도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강인의 합류 여부를 신중하게 지켜봤다. 그러나 합류가 결정되자 그는 “개인적으로 이강인 선수가 우리 대표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또 금메달까지 따서 아주 홀가분하게 유럽 최고의 팀에서 오랫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환영했다.
한편, KBS 스포츠는 이영표 위원이 쿠웨이트전 중계 중 9대0이라는 역대급 골잔치에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해설은 물론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전했다.
한국은 21일(목)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 24일(일) 3차전에서 바레인과 맞붙으며 조 1위를 노린다. 이영표 위원은 21일, 24일 모두 KBS2에서 저녁 7시 50분부터 태국전, 바레인전 현장 생중계에 나선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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