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쇼핑몰 오픈 동시 '고가 논란'…완판→수익금 전액 기부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9. 20.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종국이 때아닌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라며 의류 쇼핑몰 오픈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이 오픈한 쇼핑몰에는 민소매 티셔츠와 반팔 티셔츠 등이 업로드됐다.

특히 김종국이 홍보 과정에서 "비싸지 않다"라고 한 발언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국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김종국이 때아닌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라며 의류 쇼핑몰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종국은 "그냥 제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 촥 감기는 뭔가 그런 옷"이라면서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 제가 늘 입을 옷이라서 나름 신경 많이 썼다. 감성이 맞다 싶으시면 믿고 구입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이 오픈한 쇼핑몰에는 민소매 티셔츠와 반팔 티셔츠 등이 업로드됐다. 로고가 박힌 심플한 디자인. 가격은 4만 원대.

김종국은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의 착용 사진을 게재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때아닌 가격 논란이 불거졌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각에선 심플한 디자인 등에 비해 4만 원대의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생긴 것. 특히 김종국이 홍보 과정에서 "비싸지 않다"라고 한 발언이 논란을 가중시켰다.

김종국


이 같은 반응을 의식했는지 이후 김종국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정성 있게 말하지만, 그냥 막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의 옷이 아니다. 성의 있게 만들었고, 나름 제가 옷 입을 때 원단에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많이 썼다. 그리고 기능성 운동복 아니고 일상복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며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이어서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하겠다. 이런 분야 잘 모르다 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쇼핑몰에 업로드된 제품은 빠르게 완판됐다.

김종국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제품들이 빠르게 매진이 됐다. 또 한 번 놀람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냐. 이번 첫 수익금 전액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시게 됐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뿌듯함을 더 해서 예쁘게 입고 다녀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 중이며, 구독자 293만명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을 운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김종국 유튜브]

김종국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