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안타 1위'도 못한 KBO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현역 안타왕' 손아섭이 도전한다

김동윤 기자 2023. 9. 7.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안타왕' NC 다이노스 손아섭(35)이 '통산 안타 1위' 박용택(44)도 못한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동안의 노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와 KBO 리그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둔 손아섭은 9월에도 타율 0.353(17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안에도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현역 안타왕' NC 다이노스 손아섭(35)이 '통산 안타 1위' 박용택(44)도 못한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대기록에 도전한다.

양정초-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한 손아섭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풀타임 첫 시즌(2008년)부터 3할 타율로 타격 기계로서 가능성을 뽐낸 손아섭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안타 생산에 나서며 7일 경기 전까지 1943경기 타율 0.322(7382타수 2375안타) 174홈런 984타점 1292득점 222도루, 출루율 0.396 장타율 0.458의 누적을 쌓았다. 안타 부문에서 현역 타자 중에서는 단연 1위, 역대 통틀어서도 2504안타의 박용택 다음 2위다.

2016시즌부터는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2시즌 152안타까지 7시즌 동안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또한 2010시즌부터 현재까지 매 시즌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려 총 14시즌 동안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93안타로 그 해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안타 146개로 2위에 올라있어 개인 4번째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노리고 있다.

여기서 안타 4개를 추가하면 손아섭은 박용택(7시즌 연속 150안타, 2012~2018)을 뛰어넘어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이뤄낸 최초 선수가 된다.

또한 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돋보인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2번째로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해 전 롯데 이대호(2005~2011, 2017~2020)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기록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루타 부문에서는 3382루타로 통산 9위, 현역 선수 중에는 4위에 올라와 있다.

그동안의 노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와 KBO 리그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둔 손아섭은 9월에도 타율 0.353(17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안에도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