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첫 日 4대 돔 투어 순항...7만 6천 명 동원

지승훈 2023. 9. 6. 14: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첫 일본 4대 돔 투어의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으로 7만 6000여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데뷔 첫 돔 투어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일환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총 2회 공연으로 약 7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팬들의 함성 속 'K팝 대세' 존재감을 여실히 증명했다.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뿜어내며 반테린 돔을 빼곡히 채워준 스테이(팬덤명: STAY)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6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케이스 원포쓰리’, ‘신메뉴’ 일본어 버전 무대와 ‘미로’ 등 스키즈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여기에 일본 첫 EP 앨범과 동명인 더블 타이틀곡 ‘소셜 패스’, ‘슈퍼볼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치고 현지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신곡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현지 유명 아티스트 리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돔 공연장의 일체감이 대단했다. 모든 곡이 훌륭했지만 특히 ‘소셜 패스’ 무대 위에 올라가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멋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도 “이번 ‘소셜 패스’ 무대는 특히 선배님께 마이크를 넘겨드리고 싶을 만큼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투어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투어 사전 응모만 250만 건을 돌파했고, 일반 예매 오픈 후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했다. 8월 16일~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과 이번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 열기를 이어 9월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돔까지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을 전개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6일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 / 슈퍼 볼 일본어 버전’과 동명의 더블 타이틀곡을 정식 발매했다. 8월 30일 선공개된 ‘소셜 패스’ 음원은 선공개 당일 기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 31일 오후 아이튠즈 재팬 송 차트를 비롯 해외 25개 지역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당일 오후 기준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1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해 신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