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감독 “강하늘, 멋있고 지질한 매력 표현할 유일무이한 배우”

이다원 기자 2023. 9. 6. 11: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30일’ 속 강하늘.



영화 ‘30일’ 남대중 감독이 배우 강하늘의 매력을 칭찬했다.

남대중 감독은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30일’ 제작보고회에서 캐스팅 이유를 묻자 “강하늘은 멋있고 지질한 걸 호감있게 표현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시나리오 이상으로 표현을 잘해줬다”며 “강하늘은 정소민과 전작 ‘스물’을 같이 해서 케미스트리도 좋았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까 이야기를 나눈 과정이 정말 감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정소민은 나와 ‘기방도령’을 같이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편안하고 익숙한 면이 있다”며 “정소민이 실제로 재밌는 면이 많은 사람이다. 리액션도 대단히 좋다. 코미디가 연기 뿐만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한데, 정소민이 가진 명랑만화 주인공 같은 코믹한 매력을 표현해보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다.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