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 얼굴이 바뀐다…‘콘크리트 유토피아’ 김도윤, ‘도적: 칼의 소리’ 합류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9.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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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윤이 매 작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적: 칼의 소리'에 합류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김도윤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매 작품 독보적인 행보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도윤이 '도적: 칼의 소리'에서는 또 어떤 괴물 같은 연기력을 보여줄지, 또 어떤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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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도적: 칼의 소리’ 합류 사진=MK스포츠 제공

배우 김도윤이 매 작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적: 칼의 소리’에 합류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김도윤이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등 앞서 전해진 믿고 보는 출연 라인업에 굵직한 내공을 지닌 김도윤이 합류해 한층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완성됐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 ‘도적: 칼의 소리’로 보여줄 김도윤의 또 다른 변신
김도윤은 극 중 명사수 강산군 역으로 변신, 전작들과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맡은 강산군은 호랑이를 잡던 최고의 포수에서 간도 땅을 지키는 도적이 되는 인물이다. 장거리 저격도 능한 명사수의 실력을 보여주며 밀도 높은 긴장감은 물론, 짜릿한 재미까지 책임지는 활약을 예고한다.

김도윤 출연확정 사진=MK스포츠 제공
#. ‘반도’부터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매 순간 강렬하다
그동안 김도윤은 영화 ‘반도’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1, 드라마 ‘장미맨션’, ‘멘탈코치 제갈길’, ‘모범택시2‘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아파트의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도윤은 영화 ‘곡성’에서 ‘양이삼’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심리 묘사에 특화된 그만의 연기 장점을 부각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반도’에서 강동원이 맡은 한정석의 매형 구철민 역을 맡아 631부대에 붙들려 경기말이 되는 비극적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패닉에 빠진 채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처절하면서도 안쓰러운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지옥’ 시즌1과 ‘모범택시2’를 통해서는 얄미우면서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을 연기했다. 김도윤은 ‘지옥’ 시즌1에서 화살촉 리더를 맡아 굉장히 하이톤의 목소리와 경악스러운 비주얼로 충격을 선사했다. 더불어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크레이지한 매력을 자랑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했지만, 임팩트 만큼은 제대로 보여줬으며, 완벽한 비주얼 변신으로 이전의 김도윤과는 또 사뭇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모범택시2’에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약 컨설팅을 하는 강프로 역으로 이제훈, 표예진을 위기에 빠뜨리는 빌런으로 변신했다. 깔끔한 차림과 반대로 사기꾼 그 자체를 보여줬다. 유려한 스피치로 신혼부부들을 혹하게 만들지만, 청약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고 학대하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또 다시 분노 유발 빌런을 소화했다.

반면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극 중 제갈길(정우 분)의 친구이자 차가을(이유미 분)의 오빠인 차무태를 연기했다. 인간미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훈훈함을 더하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빌런 권율의 편을 서는 반전으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권율이 정우에게 사과를 할 수 있게끔 돕는 따스한 면모로 마지막까지 다면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짧은 분량에도 충격적인 임팩트로 극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병헌, 김선영 등 연기 천재 배우들에 못지 않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극을 압도하기도 했다.

김도균은 아파트의 비협조적인 도균 역을 맡아 깜짝 놀랄 반전을 안겨줬다. 더불어 이병헌에 맞서는 울분의 연기로 충격을 선사, 강렬한 임팩트로 놀라움을 선사하면서도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자랑, 이전에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팔색조의 매력도 확실히 입증했다.

그만큼 스크린을 강렬함으로 물들인 그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눈부신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런 가운데 매 작품 독보적인 행보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도윤이 ‘도적: 칼의 소리’에서는 또 어떤 괴물 같은 연기력을 보여줄지, 또 어떤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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