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총선 간판은 尹대통령…한동훈, 아직 출마 유보적”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8. 31. 1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내년 총선의 간판은 윤석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는 아직 유보적으로 최종 판단은 본인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짊문에 대해 “아직은 유보적인 것 같다. 궁극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마 본인(한 장관)도 계속 얘기를 들으면서 여러 사람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요즘 또 스타로 부각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본인들도 나올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원래 정치를 했던 분들이고 퍼포먼스도 괜찮아 선거에 나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힘의 ‘총선 간판’이 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분이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분이니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전면에 내세워지는 간판은 당연히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총선 간판이 되는 이유에 대해 “여당의 선거고, 집권 2년이 채 안 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선거 아니냐”며 “아무래도 정부, 대통령 중심으로 치러질 것이고 거기에 더해 당이 존재감이 없으면 안 될테니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윤재옥 원내대표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조금 더 분발해 당이 보이도록 만들면 총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