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통합 풀필먼트 'T프라임' 월간 거래액 18.4배↑”

티몬, T프라임 성과 지표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 월간 거래액이 도입 이후 18배 이상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T프라임은 티몬이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구축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입점 셀러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탑 지원한다. 국내는 2일, 해외는 5일 전후로 배송해준다. 티몬은 지난 3월 말 'T프라임' 전용관을 오픈했다.

전용관 오픈 이후 판매량은 급성장했다. 올해 8월 T프라임 거래액은 지난 4월 대비 18.4배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또한 8배 성장했다. 특히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은 평균 2.6회 반복 구매했다. 평균 구매액 또한 출시 초기 대비 2.3배 상승했다.

핵심 상품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품목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티몬은 계열사가 국내외 직접 소싱한 상품들은 물론 핵심 브랜드를 입점시켜 식품·리빙·뷰티·패션·디지털 기기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상품군을 다양화하는데 집중했다. 전체 판매 상품은 1만8000여 개에 이른다.

티몬은 T프라임 셀러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더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매달 7일을 'T프라임데이'로 정해 단 하루 동안 T프라임 상품에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며 T프라임 셀러 판매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와 마케팅 지원으로 가능성을 갖춘 셀러 성장을 견인하고 브랜드와 고객간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