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 복지부 '신진의사과학자 과제' 선정

장종호 2023. 8.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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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조절유도하는 표적인자를 발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면 알코올 간질환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방법으로 사용됐던 절주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대폭 개선하고 기존 치료제로 사용됐던 스테로이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킨 새로운 대안의 알코올 간손상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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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40세 이하의 의사면허(M.D.)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년 9개월간이고, 연구비는 1억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내원한 알코올 간손상 환자의 전향 코호트 구축 및 말초혈액/간조직 확보해 면역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T세포 기능 조절을 유도하는 표적인자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표적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조절유도하는 표적인자를 발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면 알코올 간질환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방법으로 사용됐던 절주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대폭 개선하고 기존 치료제로 사용됐던 스테로이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킨 새로운 대안의 알코올 간손상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지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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