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김도윤 "박보영 눈빛 참고했다"[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3. 8.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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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김도윤이 캐릭터 설정에 박보영의 눈빛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16일 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 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김도윤이 맡은 도균은 몰래 외부인을 숨겨주며 명화(박보영)와 뜻을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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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도윤. 제공| 저스트 엔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도윤이 캐릭터 설정에 박보영의 눈빛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16일 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 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김도윤이 맡은 도균은 몰래 외부인을 숨겨주며 명화(박보영)와 뜻을 나란히 한다. 개봉 이후 절대 선을 추구하는 명화가 '빌론'이라는 의외의 평도 나오는 상황,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명화가 극한의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외의 답을 내놨다.

김도윤은 "남편을 지키고 싶은 거지 명화도 변화한다"며 "할머니와 대화 장면을 보면 명화도 자기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 쓰면서 협박도 하니까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보영과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잘 맞았다"며 "내가 연기를 매번 똑같이 반복하지 않는데 박보영도 열려 있는 배우여서 변주를 받아쳐 주는 맛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들 얘기했을 때 박보영한테 힌트를 얻었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박보영이 아이들 얘기하면 눈이 반짝반짝해서 저런 눈빛이 도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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