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조현식 “‘도깨비’로 많은 분들 알아봐 주셔, 애정 큰 작품은 ‘녹두꽃’”

2023. 8.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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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페이스와 농익은 연기로 친숙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배우 조현식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그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맡은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소화하는, 작품마다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며 최종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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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페이스와 농익은 연기로 친숙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배우 조현식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부드럽고 댄디한 무드부터 와일드, 시크 무드까지 총 세 가지 콘셉트에 맞게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천의 얼굴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최근 ‘아들 바보’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조현식은 “중간중간 촬영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간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정적인 남편,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2002년 데뷔 후 20년 넘게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오랜 시간 연기라는 한 우물을 팔 있었던 이유가 뭔지 물었다. 그는 “일단 재미가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가짐이 다르다. 20대 때는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40대가 되니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다. 겉멋이 아닌 연기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천상 배우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조현식. 처음 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하여 보게 됐는데 그때 송강호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감탄하게 됐다. ‘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나도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단 막연한 꿈을 꾸게 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다작의 아이콘’인 조현식에게 그간의 작품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 뭔지 물었다. “SBS ‘녹두꽃’이라는 작품이 있다. 정말 긴 시간 공들여서 힘들게 찍었기에 애착이 간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해 주는 작품으로는 tvN ‘도깨비’를 말하기도 했는데. 그는 “정말 짧게 출연했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기에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진선규와의 깊은 친분으로 잘 알려진 그에게 어떻게 인연이 됐는지 물었다. 그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사촌 형이 선규 형을 소개해 줬었다. 형이 연기도 가르쳐 주고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거의 키우다시피 챙겨줬다. 나에겐 아빠 같고 친형 같은 존재다”라며 진선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로는 어디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악랄한 악역을 꼽았다. 또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선배님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는 그에게 아내가 평소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을 해주는지 물었다. 그는 “아내는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조력자 같은 존재다.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내가 거기에 부응을 못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다 잘하고 싶다.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작품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맡은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소화하는, 작품마다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며 최종 목표를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오태일

HAIR : 정송 (에이라빛)

MAKEUP : 규리 (에이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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