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배우자 소환 통보 수차례…피의자 전환

배수아 기자 2023. 8. 2.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배우자를 입건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를 지난 6월 입건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사업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시도·수상한 자금 계좌 유입 등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제공) 2018.10.7/뉴스1 ⓒ News1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검찰이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배우자를 입건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를 지난 6월 입건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사업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에게 여러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A씨가 응하지 않자 6월 피의자로 전환했다.

앞서 검찰은 B씨에게 경기도 공문을 찾아달라고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검찰은 A씨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을 발견하고 출처를 파악 중이다.

한편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일부 입장을 번복하자 민주당에 탄원서를 내고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해임신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