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배우자 소환 통보 수차례…피의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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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배우자를 입건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를 지난 6월 입건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사업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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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검찰이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배우자를 입건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를 지난 6월 입건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사업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에게 여러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A씨가 응하지 않자 6월 피의자로 전환했다.
앞서 검찰은 B씨에게 경기도 공문을 찾아달라고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관계자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검찰은 A씨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을 발견하고 출처를 파악 중이다.
한편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일부 입장을 번복하자 민주당에 탄원서를 내고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해임신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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