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13기 김민준 김도휘 상승세, 기대감↑

이웅희 2023. 8. 1.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똘똘한 13기 대표주자 김민준, 김도휘의 활약상이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기는 신인 시절 9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4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13기 김민준(A1·35)이 중심에 우뚝 서서 기수를 대표하고 있다.

김도휘는 현재까지 개인 통산 82승으로 신인 시절인 2014~2016시즌까지 총 10승만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경합 속에 경주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 | KSPO


“팬들은 13기를 대표하는 김민준과 김도휘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이 앞으로 큰 대회에서 경험을 더 쌓는다면 정상급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이서범 경정코리아 전문위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똘똘한 13기 대표주자 김민준, 김도휘의 활약상이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기는 신인 시절 9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4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선 13기는 모든 부문에서 기량이 출중해야하는 경정 최고등급인 A1등급에 2명이 포함돼 있다. 소수인원 이지만 모든 기수 중 절반의 선수가 최고등급을 차지하고 있는 기수는 13기가 유일하다. 전 기수 중 단 2개 기수(2기, 6기)만이 A1등급에 3명이 포진돼 있을 정도다.

미사리경정장에서 김민준 선수가 선두로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13기 김민준(A1·35)이 중심에 우뚝 서서 기수를 대표하고 있다. 올시즌도 54회 출전에 24승으로 승률 44.4%, 3연대율 74.1%를 유지하며 전 선수 중 10위권을 상회하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준.


김민준.


김민준은 2014년 데뷔 후 현재까지 개인 통산 155승을 기록하며 200승 클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경정선수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고 있고 언제나 치열한 우승경합이 펼쳐지는 쿠리하라배에서 우승(2022년)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더욱이 올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 6회 출전 중 4회 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가고 있어 머지않아 줄지어 펼쳐질 큰 경기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분석된다.

김도휘.


김도휘.


후반기 3연대율 100%를 달리고 있는 김도휘(A1·38)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도휘는 현재까지 개인 통산 82승으로 신인 시절인 2014~2016시즌까지 총 10승만 거뒀다. 하지만 이후 3시즌 동안 33승을 기록할 정도로 서서히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올시즌 후반기도 6회 출전에 1착 2회, 2착 3회, 3착 1회로 착외를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반면 동기생인 이진우는 다소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진우는 올 시즌 후반기 1착 1회만을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져있는 듯 보이는데 원인은 1턴에서의 부족한 전개로 분석된다. 개인 통산 80승 중 2017~2019까지 3시즌 동안 33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어 저변 깔려있는 실력이 되살아난다면 다시 승수를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