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워터밤 여신' 권은비, 2023년 직캠 역주행 수혜자
박상후 기자 2023. 8. 1. 10:14
수혜를 톡톡히 봤다.
2014년 EXID를 시작으로 브브걸(2021년)·윤하(2022년) 등은 음악 페스티벌·대학 축제 직캠(직접 찍은 영상) 콘텐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들을 잇는 2023년 직캠 수혜자는 단연 권은비다.
권은비는 6월 23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3' 첫째 날 선보인 미니 3집 '리탈리티(Lethality)'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 Water)' 무대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계절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링·댄서들과의 부채 퍼포먼스 등 '워터밤' 컨셉트를 잘 녹여낸 무대 구성은 호평을 얻었다. 특히 권은비는 관객들의 물총 세례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입증했다.
"데뷔 이래 레전드라 불릴만한 직캠이 탄생했다" "섹시해 보이는 것만 부각하지 않아서 민망하지 않고 좋다" "'워터밤' 무대 중 역대급" 등 네티즌들의 극찬 속 유튜브 채널 'DaftTaengk'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조회수 363만 회(1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후 권은비에게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랐고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강심장리그' 등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고정 DJ 자리까지 꿰찼다.
또한 각종 공연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워터밤 재팬 2023' 나고야·도쿄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8월 개최 예정인 '2023 울산서머페스티벌' '2023 카스쿨 페스티벌 - 과천(2023 CassCool Festival - 과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차트 성적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언더워터(Under Water)'는 공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순위 121위까지 치솟았다. 이는 권은비가 솔로 데뷔 이후 세운 기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의 최고 순위가 328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엄청난 수직 상승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한 권은비는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컴백한다.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표되는 새 앨범으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2014년 EXID를 시작으로 브브걸(2021년)·윤하(2022년) 등은 음악 페스티벌·대학 축제 직캠(직접 찍은 영상) 콘텐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들을 잇는 2023년 직캠 수혜자는 단연 권은비다.
권은비는 6월 23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3' 첫째 날 선보인 미니 3집 '리탈리티(Lethality)'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 Water)' 무대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계절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링·댄서들과의 부채 퍼포먼스 등 '워터밤' 컨셉트를 잘 녹여낸 무대 구성은 호평을 얻었다. 특히 권은비는 관객들의 물총 세례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입증했다.
"데뷔 이래 레전드라 불릴만한 직캠이 탄생했다" "섹시해 보이는 것만 부각하지 않아서 민망하지 않고 좋다" "'워터밤' 무대 중 역대급" 등 네티즌들의 극찬 속 유튜브 채널 'DaftTaengk'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조회수 363만 회(1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후 권은비에게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랐고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강심장리그' 등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고정 DJ 자리까지 꿰찼다.
또한 각종 공연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워터밤 재팬 2023' 나고야·도쿄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8월 개최 예정인 '2023 울산서머페스티벌' '2023 카스쿨 페스티벌 - 과천(2023 CassCool Festival - 과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차트 성적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언더워터(Under Water)'는 공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순위 121위까지 치솟았다. 이는 권은비가 솔로 데뷔 이후 세운 기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의 최고 순위가 328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엄청난 수직 상승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한 권은비는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컴백한다.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표되는 새 앨범으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직 특수교사 "제자 대변 손으로 주워 담아봤나…주호민 씨, 사과하라"
- [단독] 외교부 서열 4위 자리에 '여성 비하 발언' 인사 내정
- '얼음방 좋더라'...워싱턴포스트, 더위 해법 텍사스주 한국식 '찜질방' 소개
- 쇠몽둥이 찌그러지도록 때렸다…'개 도살장'서 벌어진 학대
- "저희 이삿짐이…" 갑자기 사라진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 [취재썰] 국민의힘 총선백서 TF가 세월호 직후를 들여다보는 이유
- '오월 정신' 강조한 윤 대통령 기념사…'헌법 수록'은 3년째 빠져
- 북한, 전술 탄도미사일 유도기능 개선 시험…"정확성·신뢰성 검증"
- [단독] 술 안마셨다던 김호중...저녁식사 뒤에도 대리했다
-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하자"…이철우 "2026년 통합단체장 선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