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과음으로 '이곳' 쇼크와 기절… 어떤 질환이었길래?

이해나 기자 2023. 7.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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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부활'의 김태원(58)이 과거 알코올로 간 쇼크가 와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한 김태원은 "예전에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며 "알코올 때문에 간 쇼크가 와서 무대에서 거품 물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김태원이 겪은 간 쇼크는 간성 뇌증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다.

간성 뇌증은 간경변증에 의해 간 기능이 많이 손상돼서 의식이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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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JTBC '짠당포'에 출연해 과거 알코올로 간 쇼크가 와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사진=JTBC '짠당포' 캡처

밴드 '부활'의 김태원(58)이 과거 알코올로 간 쇼크가 와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한 김태원은 "예전에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며 "알코올 때문에 간 쇼크가 와서 무대에서 거품 물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김태원이 겪은 간 쇼크는 간성 뇌증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다. 간성 뇌증은 어떤 질환이고, 왜 발생하는 걸까?

◇암모니아 배출 안돼 문제 생겨

간성 뇌증은 간경변증에 의해 간 기능이 많이 손상돼서 의식이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간은 몸에 들어오는 독성 물질을 해독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과음하면 간이 손상돼 재생 능력이 떨어뜨리고 간에 흉터가 생긴다. 그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표면이 딱딱해지는 간섬유증이 발생한다. 간섬유증이 지속하면 간 기능이 더 떨어지고 간경변증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간경변증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간에서 배출돼야 하는 암모니아가 그대로 남게 된다. 그리고 혈액으로 체내에 순환해 몸에 변화를 주는 간성 뇌증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간성 뇌증은 네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수면 장애를 겪거나 자제력이 약해진다. 2단계에서는 성격이 난폭해지거나 손을 폈을 때 손끝이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3단계로 진행되면 사람을 잘 못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김태원이 겪은 증상처럼 의식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과음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

간성 뇌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험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과음으로 인해 발생했으면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그리고 몸에서 암모니아를 배출하기 위해 락툴로즈(Lactulose)라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 약은 몸이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지 않게 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를 산성화시켜 암모니아가 배출되게 한다. 다만 과도한 설사는 탈수를 유발해 간성 뇌증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간성 뇌증은 대부분 간경변증 말기 때 발생하므로 약물치료로 완전히 회복되기는 힘들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과한 음주를 하지 말아야 하며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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