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염정아 "부담됐던 수중 액션, 극복해 뿌듯해요"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3. 7.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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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영화 '밀수'에서 수중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밀수'(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물론 수중 액션신이 부담되긴 했지만, 막상 극복하고 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수'는 해녀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이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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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밀수'에서 수중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밀수'(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물론 수중 액션신이 부담되긴 했지만, 막상 극복하고 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염정아는 '밀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해녀가 바다에서 밀수품을 건진다는 내용만으로 흥미로웠다.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 싶더라"라고 답했다.

"다만 내가 과연 물질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했다"는 그는 "수영을 아예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걱정을 늘어놨다니 감독님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믿고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3개월간 이어진 훈련 과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염정아는 "거의 매일 가서 훈련을 했던 것 같다. 숨 참기, 물속에서 눈 뜨기 등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슈트를 입는 것조차 하루 종일 걸렸는데 점차 익숙해졌고 나중엔 해녀복을 입고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물을 극복한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 내겐 엄청나게 큰 의미다. 그땐 정말 수영을 매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수'는 해녀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이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오는 2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밀수 |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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