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 "고난도 액션, 무릎 수술 후라 부담 있었다"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3. 7.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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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액션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인성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밀수'(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고난도 액션신이 부담되긴 했다"라고 말했다.

'밀수'에서 조인성은 호텔에서 시원한 1대 다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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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조인성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인성이 액션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인성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밀수'(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고난도 액션신이 부담되긴 했다"라고 말했다.

'밀수'에서 조인성은 호텔에서 시원한 1대 다 액션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신의 비화를 물으니 "사실 그 신을 찍기 전에 부담이 있었다. 양쪽 무릎 수술을 한 뒤였는데 이 신을 100% 소화하지 못할 것 같아, 감독님이 표현하고 싶은 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할 것 같아 미안했다. 날 많이 배려해 주시면서 촬영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의 확장성을 제대로 열도록 도와드리지 못한 게 죄송스럽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부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병원에서 말하기는 강력한 충격에 의한 찢어짐이 아니라 나이가 듦에 따른 찢어짐이라고 하더라. 운동선수가 근육이 찢어지듯 레드존에 들어오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한 거였다. 제작사 외유내강에 피지컬 팀이 따로 있는데 한국 가서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모가디슈' 촬영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수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밀수'는 해녀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이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오는 2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 아이오케이컴퍼니]

밀수 |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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