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전 소속사 정산금’ 9억 8400만원 아직도 못 받아
손봉석 기자 2023. 7. 21. 00:00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로 부터 아직도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송지효는 이날까지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로부터 밀린 정산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4월에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산금 미지급 등 갈등으로 우쥬록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5월에는 우쥬록스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송지효가 우쥬록스에게 받아야 할 정산금은 약 9억 8400만원으로 알려졌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전 대표가 광고 모델 계약금 9억원을 비롯해 총 12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우쥬록스 일부 관계자들도 급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미지급 사태는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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