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대형포' 김범석, 김태균에게 인정받았다… "홈런왕 스윙 봤어"

이정철 기자 2023. 7. 14.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범석(19·LG 트윈스)이 호쾌한 스윙으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2008시즌 홈런왕 출신' KBS 김태균(41) 해설위원은 김범석을 향해 극찬을 남겼다.

김태균 위원은 "(한재승이)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했는데, 저도 (현역 시절에) 하이패스트볼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김범석은 본인의 스윙을 팔로드로우까지 완벽하게 했다. KBO리그 홈런왕이 될 수 있는 스윙을 봤다"고 극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범석(19·LG 트윈스)이 호쾌한 스윙으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2008시즌 홈런왕 출신' KBS 김태균(41) 해설위원은 김범석을 향해 극찬을 남겼다.

김범석은 14일 오후 6시15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는 김범석. ⓒSPOTV 중계화면 캡처

김범석은 2023 신인드래프트 LG 1차지명 선수다. 콘택트와 파워를 겸비한 타격 능력이 일품이다. 특히 '미래의 홈런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홈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LG 차명석 단장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김범석이라는 고유 명사는 한국야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명했다"며 김범석에게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범석은 프로 입단 첫 시즌부터 자신의 타격 잠재력을 증명 중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06, 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에서 홈런 공동 3위다. 고졸루키라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결국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도 초대 받았다.

김범석은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4-3으로 앞서 있는 5회말 2사 1,2루에서 한재승의 5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순식간에 7-3을 만드는 타구였다.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는 김범석. ⓒSPOTV 중계화면 캡처

김범석의 홈런은 '성담장'을 훌쩍 넘겼기에 더욱 대단했다. 사직구장은 2022시즌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했다. 내야 전체를 2.884m 뒤로 당겨, 홈플레이부터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를 종전 118m에서 121m로 확장했고 4.8m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던 담장을 6m까지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 주도로 이뤄진 이 작업으로 인해, 사직구장의 높은 담장은 일명 '성담장'으로 불리게 됐다.

성담장을 넘긴 김범석의 홈런은 비거리 130m를 기록했다. '홈런왕 출신' 김태균 해설위원도 초대형 홈런을 뽑아낸 김범석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태균 위원은 "(한재승이)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했는데, 저도 (현역 시절에) 하이패스트볼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김범석은 본인의 스윙을 팔로드로우까지 완벽하게 했다. KBO리그 홈런왕이 될 수 있는 스윙을 봤다"고 극찬했다.

김태균 위원의 극찬을 받은 김범석은 8-7로 앞선 7회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홈런왕 포텐'을 제대로 보여준 김범석이다.

김태균.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