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정한용, 모친상..”사랑으로 길러주셨다”

유지희 2023. 7.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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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한용. 사진제공=KBS 

중견배우 정한용이 모친상을 당했다.

정한용은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외아들인 저를 세상에 없는 사랑으로 길러주신 어머니가 오늘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6시다. 

정한용은 앞서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어머니를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전했고, 모친은 “한용이가 외동 아들이다. 귀하게 키웠다”며 “찬밥 한 숟가락도 안 먹였다”고 아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정한용은 1980년 데뷔해 드라마 ‘보통사람들’, ‘욕망의 문’, ‘하얀거탑’, ‘우리가 만난 기적’, ‘태양의 계절’ 등에 출연했으며 ‘맥베스’, ‘주노와 공작’, ‘꿀맛’, ‘굿닥터’, ‘호랑이 아줌마’, ‘파수꾼’ 등의 연극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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