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안 “반전 이미지 보여줄 수 있는 공포물 도전해보고파”[MK★사소한인터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7. 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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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친근하고 편안하고 귀엽고 그런 이미지가 보인다면 그거랑 가장 반대되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그렇지 않으면 자꾸 불안해지기 쉬운 직업이라 감사하려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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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돌담즈의 꿈과 낭만을 전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시즌3는 사명감,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김사부의 ‘낭만’을 이으면서, 돌담 권역외상센터로 세계관을 확장해 더 깊어진 이야기와 스케일이 커진 사건들을 펼쳐냈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맞물린 외상센터를 무대로 의료계 현실을 담으며 메시지를 강화했고, 더 끈끈해진 돌담즈의 관계성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돌담병원 의료진으로 활약한 배우들의 호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중에는 극중 돌담병원의 귀여운 터줏대감 ‘엄쌤’ 엄현정으로 분한 배우 정지안의 활약도 있었다. 정지안은 다채로운 표정과 섬세한 감정이 담긴 차진 연기로 극의 빈틈까지 촘촘히 채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우 정지안이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Q. ‘나’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주세요.

‘조금 슬프다’ 이유는, 공감하는 게 타고난 성격 같은데 물론 기쁘고 되게 행복한 일이 있다면 극한으로 웃고 기뻐하기도 하는데, 슬픈 게 더 많이 보인다. 사람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고 그런 감정에 더 이입이 되는 편이다. 슬픔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Q.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고난도 센스.

Q. MBTI를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INFP.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Q. OO 덕분에 세상 살맛 난다!의 OO은?

연기

배우 정지안이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국민 친구, 인간 난로.

Q. 나만의 소확행은?

요리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제가 만든 요리를 같이 먹으면서 술 한 잔 하는 것.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너무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할 수 있는 걸 하자.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제 바람은 아기가 하나 있고, 남편이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보다 좀 더 여유 있게 연기하지 않을까.

Q. 정지안에게 ‘낭만닥터 김사부’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엄마 같은 작품이다. 보통 엄마에게 사랑받지 않나. 가장 사랑받고 싶은 존재이기도 하고, 그걸 작품에서 받았다.

배우 정지안이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Q. 연기자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공포 장르를 하고 싶다. 그동안 대부분 보여드렸던 게 밝고 재밌는 위주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진짜 무서운 사람을 연기해보고 싶다. 소름 끼칠 정도로 ‘뭐야 무서워’ 소리가 절로 나는 무서운 캐릭터. 제 얼굴에서 가장 반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친근하고 편안하고 귀엽고 그런 이미지가 보인다면 그거랑 가장 반대되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Q. 많은 목표가 있겠지만 올해 가장 빠르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항상 목표가 현실에 충실하면서 살려고 하는 게 목표인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자꾸 불안해지기 쉬운 직업이라 감사하려고 하는 것.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 게 목표다. 어떤 작품을 빨리 해야겠다보다 오늘에 감사하려고 한다.

배우 정지안이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Q. 정지안에게 요리란?

요리에는 사랑이 들어있다고 믿는다. 사랑이 들어있는 요리를 먹으면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물질이라고 믿는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랑이 들어있는 요리를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같이 재밌게 살아봅시다! 인생이 너무 짧은 것 같으니 많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서로 서로 힘이 되면서 재밌게 살아봅시다. 파이팅!.

MK스포츠 손진아 jin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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