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 한부모가정 주거환경개선 기금 마련 패션쇼서 웨딩드레스 자태

배우 이가령이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한국 해비타트의 ‘2023 여성들의 집짓기 패션쇼&바자’ 행사에 참석해 웨딩드레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쇼스튜디오

배우 이가령이 웨딩드레스 패션쇼의 모델로 올라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이가령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한국 해비타트의 ‘2023 여성들의 집짓기 패션쇼&바자’의 모델로 참여했다.

배우 이가령이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한국 해비타트의 ‘2023 여성들의 집짓기 패션쇼&바자’ 행사에 참석해 웨딩드레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쇼스튜디오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배우 이가령이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한국 해비타트의 ‘2023 여성들의 집짓기 패션쇼&바자’ 행사에 참석해 웨딩드레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쇼스튜디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해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이가령은 약 500명의 참석자 앞에서 김미숙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능숙하게 누볐다. 또한 보라색의 미니 드레스 착장에서는 늘씬한 허리와 각선미를 뽐냈다.

무대 뒤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 이가령은 “웨딩드레스 패션쇼에 참여하는 경험은 처음인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나서니 무척 즐겁고 신선한 기분이었다”면서 “여성들의 주거복지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가령이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한국 해비타트의 ‘2023 여성들의 집짓기 패션쇼&바자’ 행사에 참석해 웨딩드레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쇼스튜디오

이번 패션쇼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모델 참가비는 삼남매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기금으로 쓰인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부혜령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가령은 최근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근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 구세주 역을 연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