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유키스 컴백, 아들 민수 위한 선택"

홍혜민 2023. 6.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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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아들 민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키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유키스의 컴백은 무려 5년 6개월 만으로, 리더 수현을 주축으로 알렉산더 AJ 훈 기섭 일라이가 뜻을 모아 15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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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아들 민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탱고뮤직 제공

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아들 민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키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어리지 않아'로 데뷔한 유키스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6인 체제로 컴백을 알렸다. 유키스의 컴백은 무려 5년 6개월 만으로, 리더 수현을 주축으로 알렉산더 AJ 훈 기섭 일라이가 뜻을 모아 15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날 일라이는 유키스의 15주년 프로젝트 기획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으면서도 알렉산더 동호와는 많이 연락을 하면서 지냈다. 그 과정에서 '유키스 활동과 관련해 연락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절대 안 할 거야'라고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는 "연락을 받고 며칠 뒤에 훈이에게 연락이 왔다.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한 뒤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15주년은 한 번 뿐이고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음에 불러준다면 20주년일 텐데 그 때는 너무 먼 훗날의 일이고, 이번이 아들 민수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라이는 자신의 무대를 지켜볼 아들 민수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민수가 제가 무대에 서는 것을 알고 있을 거다. 유키스 삼촌들과 같이 무대에 설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라며 "민수가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라 한창 K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기인데, TV를 통해 무대 위에 있는 제 모습을 보면 많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키스의 새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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