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7년 만에 복귀 “‘아이 킬 유’ 출연 확정”[공식]

김하영 기자 2023. 6.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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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뉴시스 제공



배우 엄태웅이 새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한다.

엄태웅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27일 스포츠경향에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아르바이트생이 된 ‘선우’(강지영)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건 범인으로 몰린 대기업 회장의 친손녀를 대신해 언론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말죽거리 잔혼삭’, ‘비열한 거리’, ‘강남1970’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로, 앞서 남녀 주인공인 강지영과 이기광이 캐스팅됐다. 극중 엄태웅은 해결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SBS 드라마 ‘원티드’(2016)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같은 해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한동안 대외적인 노출을 자제한 엄태웅은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 촬영에도 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상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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