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트리플잼] 이제는 ‘붉은 유니폼’ 입은 BNK 최서연의 파이팅

영등포/김민수 2023. 6.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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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연이 BNK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최서연은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공식적인 첫 데뷔전을 가졌다.

최서연은 "엄청 긴장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뛰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BNK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를 표현했다.

최서연은 첫 경기에서 1점에 그치며 득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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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등포/김민수 인터넷기자] 최서연이 BNK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아직은 어색한 듯했지만,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최서연은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공식적인 첫 데뷔전을 가졌다. 선수 본인과 팬들 모두 다소 어색한 장면이었다.

최서연은 “엄청 긴장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뛰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BNK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를 표현했다.

최서연은 첫 경기에서 1점에 그치며 득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4리바운드를 걷어냈고, 5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동료들의 찬스를 봐줬다.

최서연은 “팀 동료들과 케미가 너무 좋다. 나는 2대2 게임을 좋아하는데 지영이와 이제 합이 좀 잘 맞아가고 있다. 그리고 (김)시온 언니가 슛이 좋다. 그래서 그냥 패스를 주면 된다(웃음). (박)경림 언니도 패스를 정말 잘 뿌려줘서 경기 하기 편하다”고 새 동료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BNK가 김시온의 극적인 슛으로 경기에 승리하자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박정은 감독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최서연 또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팀 동료들과 승리를 만끽했다. 최서연은 “감독님이 정말 너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최서연은 경기를 뛰기 전 전 소속팀이었던 삼성생명의 경기를 지켜봤다. 삼성생명은 슛잇 드래곤즈를 상대로 19-17 승리를 거뒀다. 최서연은 대기실에서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최서연은 “워낙 전 동료들과 많이 친했다. 그래서 매일 파이팅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변하지 않은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어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맞붙게 된다며 재밌을 것 같다. 정말 재밌게 뛸 것 같다. 전 동료들을 상대로 함께 재밌게 뛰고 싶다(웃음)”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오늘(24일) 2경기나 남았다. 너무 힘들다(웃음). 그래도 재미있다. 첫 경기에서 슛이 잘 안 들어갔다. 다음 경기는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남은 대회 각오를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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