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라벤더 농장 김선영 대표, 전남 농촌 융복합산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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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김선영 '라벤다 윤&필' 대표를 6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광양에서 라벤더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체험장·카페 등을 운영해 연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관광마을을 탄생시켰다.
금광으로 유명했던 광양 본정마을에 살면서 활기찼던 마을에 빈집이 점점 늘고 주민이 사라지는 현상을 막아보려고 부모와 함께 라벤더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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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김선영 '라벤다 윤&필' 대표를 6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광양에서 라벤더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체험장·카페 등을 운영해 연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관광마을을 탄생시켰다.
금광으로 유명했던 광양 본정마을에 살면서 활기찼던 마을에 빈집이 점점 늘고 주민이 사라지는 현상을 막아보려고 부모와 함께 라벤더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라벤더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방향제, 베게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장과 연계한 카페, 캠핑장, 천연화장품 체험 행사 등으로 지난해 기준 2억원 상당 매출을 달성했다.
본정마을은 라벤더 농장을 찾아오는 방문객 덕에 수익원과 일자리가 생겨 차츰 활력을 찾고 있다.
김 대표는 "6∼7월 개화 시기에 본정마을에 찾아오면 진한 보랏빛 라벤더 향을 만끽할 수 있다"며 "라벤더 하면 본정마을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각나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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