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신영 "안효섭과 긴 포옹, 급속도로 우애 높아져"

장진리 기자 2023. 6.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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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이 '낭만닥터 김사부3'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신영은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MZ 의사 장동화를 연기했다.

이신영은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한 단계라 (언급이) 조심스럽긴 한데, 회사 차원에서 저의 차기작을 홍보하지 않는다면 방영될 때 저인지 아무도 못 알아보실 것 같다"라고 했다.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로 호흡을 맞춘 안효섭과 에피소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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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영. 제공| 코스모폴리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신영이 '낭만닥터 김사부3'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신영은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MZ 의사 장동화를 연기했다.

평소에도 장동화처럼 살아보려고 했다는 그는 "제스처나 표정, 말투를 따라하는 건 물론이고 장동화가 입을만한 옷들을 사보고, 갈만한 음식점이나 카페에 갔다"라며 "(동화는) 흰 셔츠나 파스텔톤 분홍 셔츠를 타이 없이 입을 것 같다. 트렌치코트도 정사이즈보다는 루스하게 입을 것 같다"라고 자신이 해석한 장동화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어떤 옷이든 캐주얼하게 소화할 것 같은데 장동화의 사복 센스를 드라마에서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다"라고 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이신영은 "이제 막 촬영을 시작한 단계라 (언급이) 조심스럽긴 한데, 회사 차원에서 저의 차기작을 홍보하지 않는다면 방영될 때 저인지 아무도 못 알아보실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제 평소 모습에서 많이 벗어난 캐릭터다. 모니터링하면서도 '이게 진짜 나 맞나' 싶을 정도로 저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로 호흡을 맞춘 안효섭과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어떤 건장한 남성을 그렇게 오래 안고 있어본 적이 없어 굉장히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포옹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화면에선 잠깐인데 카메라 구도 잡을 때부터 계속 안고 있었다. 긴장도 하고 세트장이 덥기도 해서 그런지 땀이 엄청 많이 나더라. 그 신 이후로 내적 친밀감이 높아졌다. 급속도로 우애가 깊어졌달까"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그는 연기를 하며 행복했던 순간으로 '매순간'을 꼽으며 "연기가 정말 힘들지만 해낼 때마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행복을 느낀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겁이 많아서 매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개선하고 싶었는데 배우의 길을 걸으며 많이 극복했다"라며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되니 '눈 딱 감고 그냥 해보자' 했던 일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럴 때마다 두려움을 한 스푼씩 덜어냈고 지금은 담력도 많이 세졌다"라고 연기를 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데뷔 전에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막연했다.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저의 작품을 보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제가 전달하려는 감정이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 이신영. 제공| 코스모폴리탄
▲ 이신영. 제공|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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