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16살 연하 아내, 요리 맛 없다고 2년 만에 얘기했더니 울더라"(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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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재가 16살 연하 아내를 자랑했다.
독고영재는 "아내가 손에 물을 안 묻혀 본 사람이었는데 처음에 요리를 하면 맨날 맛있냐고 물어봤다. 그땐 맛있다고 말했다. 2년 정도 지나니까 억지로 먹는 게 힘들더라. 그때 이휘향에게 물어봤더니 휘향이가 맛 없으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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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재가 16살 연하 아내를 자랑했다.
6월 1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독고영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식사를 하며 독고영재는 16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지 27년이 됐다며 아내와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독고영재는 "아내가 손에 물을 안 묻혀 본 사람이었는데 처음에 요리를 하면 맨날 맛있냐고 물어봤다. 그땐 맛있다고 말했다. 2년 정도 지나니까 억지로 먹는 게 힘들더라. 그때 이휘향에게 물어봤더니 휘향이가 맛 없으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독고영재는 "그날 집에 가서 좀 바뀌었음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나를 보더니 화장실 가서 울더라. 진작에 맛 없다고 이야기하지 그랬냐고 하더라"라며 "지금은 아내가 만든 음식으로 식당을 차려도 될 정도다. 꽃게탕은 대한민국 최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요리를 잘 하는 아내를 만나는 건 남자에게 럭키다. 나이 먹으면 남자들 먹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공감했다.
김용건은 "아내가 요리를 잘하면 집에도 일찍 들어간다"며 공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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