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설정환 출연 “허정민 하차 후 캐스팅 아냐”[공식]

배효주 2023. 6.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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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설정환이 출연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관계자는 6월 16일 뉴스엔에 "설정환이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허정민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 됐으나,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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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설정환이 출연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관계자는 6월 16일 뉴스엔에 "설정환이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허정민이 하차한 역할에 합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허정민 배우가 하차한 후에 설정환 배우가 캐스팅된 것은 아니"라며 "앞서도 밝혔듯 캐스팅 단계에서 허정민 배우와 미팅을 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함께 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물망에 올랐던 배우 중 제작진 논의 결과 설정환 배우가 최종 캐스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허정민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 됐으나,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솔약국집 아들들'의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 김형일 PD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송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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