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추영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출연 확정

황소영 기자 2023. 6. 16. 09: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지훈
추영우
배우 주지훈, 추영우, 윤경호, 하영, 정재광이 '중증외상센터' 출연을 확정했다.


넷플릭스(Netflix) 측은 16일 현직 의사가 집필한 인기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중증외상센터'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 작품은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웹소설이 인기를 끌며 동명의 네이버웹툰으로도 연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서 활약한 주지훈은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천재 의사 백강혁 역을 맡아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노빠꾸' 불도저 캐릭터로 분한다. 백강혁의 첫 제자로 간택되어 험난한 외상 외과 생활을 시작한 펠로우 양재원 역에는 드라마 '학교 2021', '오아시스'로 주목받은 추영우가 낙점됐다.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윤경호가 연기할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은 수제자 양재원을 백강혁에게 빼앗겨 도끼눈을 뜨고 백강혁을 지켜보는 인물이다. 책임감 넘치는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마우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 하영이 분한다. 2021년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 후 영화 '범죄도시2'의 어리바리 막내 형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재광은 전문의 시험을 코앞에 두고 마취과의 온갖 궂은 수술을 도맡는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맡았다.

또 주지훈과 '좋은 친구들'로 호흡을 맞췄던 이도윤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한국 넷플릭스 첫 메디컬 시리즈가 되는 '중증외상센터'는 강한 사명감만큼이나 불도저 같은 성격을 가진 주지훈의 고군분투와 그를 따르는 팀원들의 성장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찾아가는 중증외상팀의 활약과 연대 등 다양한 재미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사이다처럼 뻥 뚫어버릴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