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효섭, '행복배틀' 박효주 父로 특별출연 눈길

황소영 기자 2023. 6. 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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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엄효섭
배우 엄효섭이 '행복배틀'에 특별출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수목극 '행복배틀'에는 엄효섭이 박효주(유진)의 아빠로 등장했다.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이엘(미호)과 박효주(유진)가 갈라서게 된 가슴 아픈 사건이 그려졌다. 신앙심 깊은 교회 장로인 박효주의 아빠는 박효주와 이엘의 첫 만남에서 언니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라는 문희경(미호 엄마)의 성화에도 "너무 채근하지 말아요. 차차 친해지겠죠"라며 사람 좋게 웃어 보였다.

이후 행복도 잠시 가정 내 불화를 비롯한 이엘과의 불미스러운 추문으로 끝내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는 엄효섭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과거 박효주의 아빠로 분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박효주의 가정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엄효섭은 드라마 '선덕여왕' '구가의 서', '태종 이방원' 등 웰메이드 사극에 기여하는가 하면 '오! 삼광빌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현대극에서도 악역과 선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엄효섭의 특별출연으로 '행복배틀'에 긴장감이 더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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