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한국은 처음이지?' 강점, 제작진 개입無 100% 리얼"

황소영 기자 2023. 6.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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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MBC에브리원 제공
김준현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강점은 '100% 리얼'이라고 자신했다.

15일 오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김준현, 모델 이현이, 방송인 알베르토, 장재혁 제작팀장이 참석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6월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방송 1회 만에 시청률 1%를 돌파, 상승세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MBC에브리원의 역사를 다시 썼다. 자체 최고 시청률 5%(5.11%, 2018년 1월 25일 방송분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 간판 프로그램이자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장재혁 제작팀장은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해 묻자 "가장 큰 고민은 여행지다.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큰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여행지가 한정적이다. 반복되는 여행지에서 어떤 다른 색깔과 느낌을 뽑아낼까 이게 가장 큰 숙제다. 이런 것들을 돌파하는 것과 동시에 300회까지 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다르기 때문에 재밌는 스토리로 포장해서 기존 나왔던 동일한 여행지지만 다르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100% 리얼이다. 리얼로 꾸려지는 여행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우리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진짜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친구들이 여행 계획을 짤 때 제작진은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그분들이 그렇게 선정했다고 해도 한국 사람의 시각으로, 제작진의 시각으로 선정했다면 한계가 느껴졌을 텐데 그런 게 없다. 대신 편집에 목숨을 건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더라. 그 덕분에 매번 시각이 다른 것 같다. 그런 지점 때문에 새로움이 담기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리부트부터 참여한 이현이는 "한국 사람인데도 안 가본 곳이 많더라. 내가 살던 나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0회 특집은 15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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